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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정보

강아지 옷 만들기할 때 주의할 점

by 힐링 한스푼 "* 2025. 1. 29.

강아지 옷 만들기 취미생활을 필자는 적극 추천한다. 시중에 디자인 예쁜 애견옷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막상 사서 입혀보면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내가 직접 강아지 사이즈를 재고 옷을 만들어 입히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물론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아래는 필자가 강아지옷 만들 때 기본적으로 염두에 두는 것들이다. 반려견이 편안하게 입고 지낼 수 있는 옷을 만들기 위한 기초적인 부분이다.

 

사람에게-안겨있는-소형견

 

강아지 옷 만들기 주의할 점


1. 강아지 몸 사이즈는 여러 번 재야 한다.

개들은 기본적으로 몸이 참 유연하다. 그래서 사이즈를 잴 때 움츠린 자세를 취하기만 해도 1-2센티씩 차이가 날 수 있다. 또 엎드린 자세로 재면 등길이가 1/3은 더 길게 나올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똑바로 서서 머리와 꼬리를 편안하게 든 상태로 재야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다. 강아지 사이즈 재는 방법과 여유분 넣는 방법은 필자의 이전글을 참고하면 된다.

 

 

2. 패턴은 계속 수정해야 한다.

온라인에서 검색되는 강아지옷 패턴은 정말 기본 중에 기본이다. 강아지 체형은 견종마다 다른 부분이 있다. 앞가슴폭을 예로 들자면 말티즈나 푸들이 가장 좁고, 시추, 페키니즈 순으로 넓다. 폭이 아니라 튀어나온 것으로 보면 푸들이 시추보다 흉곽이 훨씬 더 많이 튀어나와 있다. 이런 부분이 패턴에 반영되어야 한다.

 

또 같은 견종이라도 폭이나 튀어나온 정도가 저마다 차이가 있다. 그래서 사실상 온라인에서 검색되는 강아지옷 패턴은 참고만 하고, 내 강아지에게 맞는 패턴으로 계속 수정해 나가는 것이 좋다. 

 

패턴 보관하기

수정된 패턴은 계속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변천사를 알 수 있기도 하고, 체중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패턴 1, 패턴 2... 이런 식으로 기재해 두고 있다. 

 

3. 성별에 따라 앞가슴길이를 다르게 만든다.

기성복으로 나온 애견옷들은 앞가슴 길이가 모두 짧다. 수컷과 암컷 모두가 입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맞춤옷은 수컷이냐 암컷이냐에 따라 앞가슴길이를 다르게 만드는 것이 좋다. 

 

수컷 개의 경우에는 생식기 위치 때문에 짧게 만들어야 한다. 옷을 만들 때 처음에는 아주 간단한 실내복으로 만들고, 소변을 볼 때 옷에 묻지 않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암컷 개의 경우에는 사람처럼 아랫배 부분을 따듯하게 해 주면 좋기 때문에 좀 더 길게 만든다.

 

4.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강아지 옷 만들 때 주의할 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활동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쇼핑몰이나 강아지용품점에서 애견의류 코너를 둘러보면 분명 예쁘긴 한데 개의 이런 기본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만든 것 같은 옷들이 꽤 많아 보인다. 소장용 사진을 찍기 위한 용도로 나오는 강아지 드레스류들은 제외하고 일상복으로 나온 옷들에 대한 얘기다. 

 

목이나 앞다리를 너무 조이는 옷들도 그렇고, 신축성이 없는 셔츠 같은 옷들도 개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 또 엉덩이 부분의 고무줄이 너무 타이트한 올인원이나 주름이 너무 많이 잡혀 한쪽으로 쏠리는 스커트도 그렇다.

 

5. 피해야 하는 원단과 장식이 있다.

강아지 옷 만들기에 있어서 피해야 하는 원단이 있다. 첫째는 바로 무거운 원단이다. 사람 옷 중에도 예쁘지만 무거운 옷들은 잘 안 입게 되는데, 애견옷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같은 이유로 너무 과한 장식을 다는 것도 피해야 한다.

 

필자는 특히 소형견 옷 중에서 안감을 넣은 옷을 만들 때 옷무게에 꽤 신경을 쓴다. 정말 초소형 강아지일 때에는 단추 개수까지도 최소한으로 한다.

 

적당한 신축성이 있는 다이마루는 강아지옷 만들기에 좋은 원단이지만, 신축성이 지나치게 많은 원단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바느질 자체가 힘들 뿐 아니라 입히다 보면 점점 늘어나고 변형이 올 가능성이 크다.